[코스닥 시황] (25일) 하루만에 상승...지수 77 눈앞

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틀연속 나스닥 하락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25일 코스닥지수는 1.25포인트 오른 76.97로 마감됐다.

코스닥벤처지수도 1.39포인트 상승한 162.03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3.82로 0.56포인트 올랐다.이날 코스닥시장은 이틀연속 나스닥 하락에 따른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곧바로 지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4억2천1백34만주가 거래돼 5일(거래일 기준)연속 거래량 4억주를 넘어섰다.거래대금도 2조3천6백90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3백72개(상한가 49개)로 내린 종목 1백82개(하한가 4개)의 두배를 웃돌았다.

개인은 이날도 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기관과 외국인은 54억원과 48억원씩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도왔다.

한통프리텔이 3%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CDMA입찰 발표를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통신장비및 통신 단말기업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통신장비업체 파인디지털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드텔레콤 단암전자통신 텔슨전자 등이 초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선물=코스닥 5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86.0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1일만에 3천계약을 넘어섰다.괴리율은 -8.44%,시장베이시스는 -7.15를 기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