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차익거래 연중 최고치..주가 추가반등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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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대규모 프로그램매수세가 나타나면서 매수차익거래(현물매수 선물매도)잔고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의 프로그램 매수는 1천6백30여억원 규모였으며 이 가운데 매수차익거래는 8백79억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모두 4천7백억여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연중 최고치인 지난 4일의 4천2백5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선물가격이 현물가격(KOSPI200)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가 유지됐기 때문이다.이는 선물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반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균 동양증권 과장은 "최근 시장베이시스가 0.3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는 반면 매수차익거래는 평균 시장베이시스 0.25 수준에서 들어와 대부분 평가손을 입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기적인 선물매도가 나타나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면 언제든지 프로그램 매물로 청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의 프로그램 매수는 1천6백30여억원 규모였으며 이 가운데 매수차익거래는 8백79억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모두 4천7백억여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연중 최고치인 지난 4일의 4천2백5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선물가격이 현물가격(KOSPI200)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가 유지됐기 때문이다.이는 선물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반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균 동양증권 과장은 "최근 시장베이시스가 0.3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는 반면 매수차익거래는 평균 시장베이시스 0.25 수준에서 들어와 대부분 평가손을 입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기적인 선물매도가 나타나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면 언제든지 프로그램 매물로 청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