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銀, 전문가 영입 카드사업 활황 .. 박종인 부행장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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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신용카드시장에서 약진, 경쟁 은행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말 카드사업 담당 부행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후 주택은행 비씨카드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주택은행 비씨카드의 올 1.4분기 총 이용금액은 작년 4.4분기보다 11.8% 증가한 4조8천8백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선 1백63%나 급증했다.
경쟁사인 조흥 농협 한빛 등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2.7∼8.0%에 머물고 있는데 비해 비약적인 증가세다.이에 따라 주택은행 카드가 전체 비씨카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18.4%(1월), 18.9%(2월), 19.3%(3월)로 계속 늘고 있다.
주택은행은 카드사업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카드담당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박종인 부행장을 1등 공신으로 꼽는다.
삼성그룹 비서실과 현대캐피탈에서 일했던 박 부행장은 주택은행 역사상 최초의 사기업 출신 부행장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지난해 말 카드사업 담당 부행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후 주택은행 비씨카드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주택은행 비씨카드의 올 1.4분기 총 이용금액은 작년 4.4분기보다 11.8% 증가한 4조8천8백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선 1백63%나 급증했다.
경쟁사인 조흥 농협 한빛 등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2.7∼8.0%에 머물고 있는데 비해 비약적인 증가세다.이에 따라 주택은행 카드가 전체 비씨카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18.4%(1월), 18.9%(2월), 19.3%(3월)로 계속 늘고 있다.
주택은행은 카드사업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카드담당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박종인 부행장을 1등 공신으로 꼽는다.
삼성그룹 비서실과 현대캐피탈에서 일했던 박 부행장은 주택은행 역사상 최초의 사기업 출신 부행장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