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적업체와 공동구매..전용사이트 지분 확보

한국타이어는 굿이어 미셸린 등 세계적 타이어 업체들과 원자재 및 설비를 공동 구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위해 세계적 타이어 업체들이 참여하는 e마켓 플레이스인 러버네트워크닷컴(RubberNetwork.com)에 52억5천8백만원을 출자,5.57%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러버네트워크닷컴은 굿이어 미셸린 쿠퍼 피렐리 컨티넨탈 스미토모 등 6개 타이어 메이커들이 출자해 만든 회사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요코하마 도요 등 일본 업체와 함께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회사를 통해 원자재와 설비 등을 공동 구매함으로써 연간 1백억원 정도의 경비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