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꼴찌 SK "올해는 달라"..프로야구 공동2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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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팀이 SK 맞아?"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작년에 44승86패3무의 처참한 성적으로 창단 첫해를 보냈던 SK가 올 시즌 초반 들어 눈부신 약진을 하고 있다.
SK는 공동 선두였던 한화와의 3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25일 현재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SK가 달라진 데는 뚜렷한 슬러거나 에이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마운드와 팀 타선의 집중력,용병들의 활약이 골고루 작용했기 때문이다.특히 SK의 철벽마운드는 팀 상승세의 최대 원천이다.
다승 공동 선두(3승)인 이승호와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김원형 김희걸 정수찬 등의 선발진은 총 9승의 선발승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심어줬다.
타격면에서는 2년차 채종범의 활약이 두드러진다.채종범은 현재 타격부문 1위(0.441)와 함께 1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볼넷(12개),출루율(0.535)도 1위를 마크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작년에 44승86패3무의 처참한 성적으로 창단 첫해를 보냈던 SK가 올 시즌 초반 들어 눈부신 약진을 하고 있다.
SK는 공동 선두였던 한화와의 3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25일 현재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SK가 달라진 데는 뚜렷한 슬러거나 에이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마운드와 팀 타선의 집중력,용병들의 활약이 골고루 작용했기 때문이다.특히 SK의 철벽마운드는 팀 상승세의 최대 원천이다.
다승 공동 선두(3승)인 이승호와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김원형 김희걸 정수찬 등의 선발진은 총 9승의 선발승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심어줬다.
타격면에서는 2년차 채종범의 활약이 두드러진다.채종범은 현재 타격부문 1위(0.441)와 함께 1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볼넷(12개),출루율(0.535)도 1위를 마크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