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도 '친구' 열풍..행사원 교복등 복고차림

영화 ''친구''의 열풍이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다음달 4일 문을 열 용인구성 2차 삼성래미안 견본주택의 아르바이트생에게 60∼70년대 교복 모자 배지 등을 착용시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영화 친구가 학창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는 점에 착안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 근처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25∼49평형 1천2백19가구를 분양한다.청약일은 5월 9∼11일.(031)715-0533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