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토털도우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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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회사들이 "토털 도우미"로 탈바꿈하고 있다.
종전처럼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업체를 공식.비공식모임이나 투자협의회로 묶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27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는 벤처 포털사이트인 KTB월드를 구축해 투자업체에 법률문제 기업공개 등 벤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림창업투자(대표 최명진)는 지난해말부터 투자업체 중 협력이 가능한 25개 업체를 선별해 업종별 협의회를 결성했다.
현재 정보통신 하드웨어 관련 업체를 묶어 매달 회의를 개최,기술 개발과 사업정보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대표 이홍선)는 ''소프트뱅크 포럼 2001''이라는 이름으로 투자 기업들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이 행사에선 소프트뱅크코리아 및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의 투자업체와 세계 각지의 소프트뱅크 관련자들이 모여 서로의 사업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업무제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벤처캐피털업계의 이런 노력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섬유 B2B 전자상거래업체인 아이텍스타일은 일본 소프트뱅크의 전자상거래 담당자로부터 일본의 섬유 관련 포털 공동제작을 제안받았다.
인터넷 사진관 아이미디어는 의료 전문 포털인 메디써비스와 병원을 연결한 신생아 사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영업사원 대상 포털사이트인 보부넷은 회원들이 개별 고객에 대해 홍보용으로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의 단문전송서비스(SMS)를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조만간 이 회사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종전처럼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업체를 공식.비공식모임이나 투자협의회로 묶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27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는 벤처 포털사이트인 KTB월드를 구축해 투자업체에 법률문제 기업공개 등 벤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림창업투자(대표 최명진)는 지난해말부터 투자업체 중 협력이 가능한 25개 업체를 선별해 업종별 협의회를 결성했다.
현재 정보통신 하드웨어 관련 업체를 묶어 매달 회의를 개최,기술 개발과 사업정보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대표 이홍선)는 ''소프트뱅크 포럼 2001''이라는 이름으로 투자 기업들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이 행사에선 소프트뱅크코리아 및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의 투자업체와 세계 각지의 소프트뱅크 관련자들이 모여 서로의 사업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업무제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벤처캐피털업계의 이런 노력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섬유 B2B 전자상거래업체인 아이텍스타일은 일본 소프트뱅크의 전자상거래 담당자로부터 일본의 섬유 관련 포털 공동제작을 제안받았다.
인터넷 사진관 아이미디어는 의료 전문 포털인 메디써비스와 병원을 연결한 신생아 사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영업사원 대상 포털사이트인 보부넷은 회원들이 개별 고객에 대해 홍보용으로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의 단문전송서비스(SMS)를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조만간 이 회사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