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고르기] LG텔.다우데이타 복수추천

이번주에는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골고루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업종별로도 통신서비스주 인터넷보안주 SI(시스템통합)주 실적호전주 등 다양하다.향후 주도주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테마나 개별종목을 넘나드는 순환매 장세를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조언쯤으로 해석된다.

LG텔레콤 다우데이타시스템 엔씨소프트는 복수추천을 받았다.

LG텔레콤(한화 신영)의 경우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출연금 감면 움직임의 수혜주로 부상됐다.1·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9백22억원과 5백8억원의 흑자로 전환된 점도 추천사유였다.

엔씨소프트(굿모닝 교보)는 해외IR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다 다음달 미국내 서비스 시작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데이타시스템(LG 대우)은 정부의 불법소프트웨어 복제 단속으로 1·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점이 호재로 거론됐다.시장에서 덜 알려진 종목들도 투자유망성이 제기됐다.

계량계측기를 제조하는 코메론은 자석을 응용한 줄자 개발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의류업체인 네티션닷컴은 부실 브랜드를 정리한 이후 실적 개선 움직임이 보인다는 점에서 굿모닝증권으로부터 낙점을 받았다.동양시스템즈 포스데이타 디날리아이티 등 SI업체는 1·4분기 매출호전과 영업이익률 개선 등의 이유로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발신자확인 서비스 등으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한통프리텔을,동원증권은 수익모델이 확실해 온라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이루넷을 각각 골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