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스, 풋옵션행사 해외CB 전액 상환

코네스는 사실상의 인수업체인 아이패스가 지난 27일 전환사채(CB)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대금 2백20억원을 납입함에 따라 30일 상환청구(풋옵션)가 이뤄지는 2백50억원 규모의 해외CB를 전량 상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코네스 관계자는 "아이패스가 납입한 CB BW 대금과 회사가 보유중이던 1백억원의 현금으로 상환청구된 해외CB 1천8백50만달러어치를 모두 갚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코네스는 지난 17일 시스템 솔루션업체인 아이패스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18일 아이패스를 상대로 2백20억원의 신규 CB와 BW를 발행했다.

이들 주식연계채권이 내년중 주식으로 전환되면 아이패스는 코네스의 지분 44%를 확보하게 된다.

코네스는 해외CB를 상환하는 30일 이후 계몽사 인수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