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하나銀, 신용.기술력 높은 中企 '대출 확대'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7천억원의 중소기업 특별운용 자금을 조성, 오는 5월2일부터 신용등급 BB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저리로 빌려준다고 29일 발표했다.

대출기간은 2년이며 원화대출과 엔화표시대출 두가지가 있다.



원화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6.5%, 엔화표시대출은 최저 연 1.6%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각각 최대 2%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는다.



엔화표시대출을 받는 기업은 환율상한부 옵션을 통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환율상한부 옵션은 원금상환시 적용하는 환율의 상한을 미리 설정하는 파생상품이다.



기업은 연 2.2%의 옵션수수료를 내야 한다.



하나은행은 기술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5월1일부터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자금 및 사업화자금을 빌려준다.

대상은 기술신보로부터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 거친 중소기업이며 대출한도는 회사당 10억원이다.



시설자금은 5년, 운전자금은 3년 이내로 빌려주며 금리는 최저 연 7.4%다.



신청희망 기업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 또는 기술신보 홈페이지(www.kib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31일까지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기술신보 기술평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장진모.박해영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