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뉴욕상장설명회 반응좋다"..김상훈행장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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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뉴욕증시 상장 승인을 받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30일 임원회의에서 "국민은행의 뉴욕증시 상장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김 행장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방문,상장을 위한 협의를 가졌었다.
김 행장은 "미국 증시상장을 위한 면담은 성공적이었다"며 "99년과 2000년 재무제표를 미국 회계기준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9월말까지는 상장유효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99년 이전 3년간의 재무자료중 일부는 한국식 회계기준으로 제출키로 했다.김 행장은 "주택은행이 먼저 상장을 했기 때문에 미국측도 국내 은행의 상장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반응도 좋았다"며 기대를 표했다.
김 행장은 이번 방문길에 최근 대형합병을 했던 체이스맨해튼과 시티은행 관계자를 만나 합병후 통합작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30일 임원회의에서 "국민은행의 뉴욕증시 상장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김 행장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방문,상장을 위한 협의를 가졌었다.
김 행장은 "미국 증시상장을 위한 면담은 성공적이었다"며 "99년과 2000년 재무제표를 미국 회계기준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9월말까지는 상장유효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99년 이전 3년간의 재무자료중 일부는 한국식 회계기준으로 제출키로 했다.김 행장은 "주택은행이 먼저 상장을 했기 때문에 미국측도 국내 은행의 상장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반응도 좋았다"며 기대를 표했다.
김 행장은 이번 방문길에 최근 대형합병을 했던 체이스맨해튼과 시티은행 관계자를 만나 합병후 통합작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