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신규사채 연내 8000억 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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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채권단은 투신사들이 올 하반기 중 하이닉스반도체의 신규발행 회사채 8천억원어치를 인수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CB(전환사채) 1조원어치는 채권은행이 총 채권 비율대로 분담해 인수키로 했다.채권단 관계자는 2일 외환은행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채권단은 투신사들이 이같은 방안에 동참하지 않으면 하반기 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1조5천억원의 차환발행분을 신속인수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은 또 외자유치 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제안한 지원안 가운데 CB 1조원어치는 채권은행이 총채권 비율대로 나눠 이달말 인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산업 1천7백억원 △한빛 1천6백억원 △외환 1천6백억원 △조흥은행 1천3백억원씩으로 분담액을 정했다.
이 CB는 금리를 연 7.5∼11.5%까지 높여 받기로 했다.
이 방안은 협의회 소속 채권은행 17개사 중 75% 이상이 찬성해야 효력이 발생한다.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 감자비율을 5.99 대 1로 확정했다.
또 새 이사진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김상철차병석 기자 cheol@hankyung.com
또 CB(전환사채) 1조원어치는 채권은행이 총 채권 비율대로 분담해 인수키로 했다.채권단 관계자는 2일 외환은행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채권단은 투신사들이 이같은 방안에 동참하지 않으면 하반기 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1조5천억원의 차환발행분을 신속인수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단은 또 외자유치 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제안한 지원안 가운데 CB 1조원어치는 채권은행이 총채권 비율대로 나눠 이달말 인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산업 1천7백억원 △한빛 1천6백억원 △외환 1천6백억원 △조흥은행 1천3백억원씩으로 분담액을 정했다.
이 CB는 금리를 연 7.5∼11.5%까지 높여 받기로 했다.
이 방안은 협의회 소속 채권은행 17개사 중 75% 이상이 찬성해야 효력이 발생한다.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 감자비율을 5.99 대 1로 확정했다.
또 새 이사진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김상철차병석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