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53개 조직 감축...임원 8명 해임

데이콤은 30일 구조조정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직개편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데이콤은 조직슬림화와 효율화,고객중심의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 등을 위해 기존 5개 부문,32개 사업부,1백61개 팀에서 3개 부문,25개 사업부,1백17개 팀으로 모두 53개 조직을 감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영기획 사업 영업 천리안 네트워크 등 기존 5개 부문은 경영기획 사업 영업 등 3개 부문으로 줄었다.

천리안과 네트워크 부문은 사업부문내 사업부 형태로 개편됐다.

임원인사에서는 28명의 임원중 박성도 부사장,이활만 상무 등 8명이 해임됐고 △영업부문 부사장에 박종응 LG구조조정본부 부사장이 영입됐으며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남영우 현 부사장이 유임됐다.사업부문과 경영혁신추진단은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이 직접 관장하기로 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