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지주사 8월 출범

신한은행은 외국의 종합금융그룹과 자본유치 등 전략적 제휴를 오는 6월초 맺고 늦어도 8월까지는 금융지주회사를 정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또 지주회사 출범후 은행의 대형화를 위해 다른 은행과의 합병도 추진키로 했다.이인호(사진) 신한은행장은 1일 "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현재 2∼3개 외국 금융그룹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6월초 합작의향서(MOU)를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주회사에 대한 외국 제휴사의 지분출자는 4% 이내로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또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외국 금융그룹은 보험 증권 투신운용 등 자회사에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회사에 개별적으로 지분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지난달말 일본을 방문해 현지의 교포 주주들에게 지주회사 설립 방안을 설명했으며 대부분의 주주들이 신한은행 지분을 지주회사에 현물출자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