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동 롯데 분양價 낮고 전철역 인접..서울 4차 동시분양 단지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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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72가구가 일반분양되는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에서도 3백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가 대부분이다.
21개 단지 가운데 1~4개동짜리 소규모 단지가 17곳에 이른다.이처럼 소형단지가 주류를 이뤄 청약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지는 대단지와 달리 소형단지의 경우엔 장단점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럴수록 현장확인과 인근 아파트시세를 잘 체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8일 1순위 청약접수에 앞서 이번 동시분양에서 선보일 주요 단지의 특장점을 살펴본다.
휘경동 롯데낙천대 =기존 단독.연립주택을 2백39가구로 재건축해 24~41평형 1백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1천5백만~1천6백만원 정도 저렴해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다.지하철 1호선 회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철로가 가까운 일부 동에서는 소음이 우려되지만 소음방지시설을 도입한 탓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염리동 LG =염리초등학교 뒤편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일반분양분이 65가구에 불과하다.15층 이상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지만 57평형을 제외하면 로열층 당첨확률은 적은 편이다.
고급마감재를 사용하는 만큼 41평형의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 보다 4천만원 정도 높게 책정됐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4백m 거리이고 강변북로도 쉽게 탈 수 있다.
방배동 흥화브라운가 =32,47평형 1백61가구가 모두 일반에 분양돼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10~13층짜리 "ㄱ"자형 2개동으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9백만~1천만원선이며 47평형은 인근 아파트보다 4천만원 정도 낮다.
단지가 작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게 흠이지만 강남 지역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여건이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걸어서 7분이면 닿는다.
서초동 가든월드메르디앙 =44~68평형 44가구로 이뤄지며 절반이 일반분양 몫이다.
평균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87% 정도로 기존 아파트보다 약 7% 이상 높은게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지만 대형 편의시설이 부족한게 흠이다.
인근이 고급주택지여서 서초동에서 넓고 고급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목동 대원칸타빌 =이번 동시분양에서 일반분양 가구수와 평형 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목동4단지 바로 앞 대경, 삼화연립을 헐고 짓는 총 3백92가구 가운데 26~69평형 3백9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8개평형 가운데 30평형대가 60%에 달한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상계동 동양메이저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32평형 단일평형 아파트다.
전체 4백48가구중 일반분양분은 2백31가구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10%로 낮추고 중도금을 1억원까지 융자해 주는 등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준게 장점이다.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편리해 강북 실수요자들이 노려볼만 하다.
창천동 태영레스빌 =신촌지역 재래시장과 현대백화점 그랜드백화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32평형 1백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6호선 광흥창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은 우수한 편이지만 아파트가 구릉지에 위치해 접근이 다소 불편하고 인접 도로가 협소한게 흠이다.
여의도나 종로에 직장을 둔 수요자라면 청약해 볼만 하다.
망원동 대주파크빌 =강변북로에서 35m 떨어진 곳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단지 규모는 2개동 2백4가구로 작은 편이지만 6층 이상에선 한강을 볼수 있는게 장점이다.
29~37평형 1백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조합원도 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배정했기 때문에 일반분양분에도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
묵동 이수 =대명황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총 5백87가구 규모의 단지로 22~38평형 2백37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
실수요자가 많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데다 수직라인별로 조합원분을 배치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걸어서 1분 거리며 신내택지개발지구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묵초등, 원묵중, 태릉고를 걸어서 다닐수 있다.
응암동 대주파크빌 =충암고 건너편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3~55평형 2백4가구중 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반경 5백m 이내에 충암초.중.고 등 5개 학교가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20~30평형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이 평형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다소 멀고 인근에 아파트촌이 없어 대단지 프리미엄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당동 남해오네뜨 =금성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2~40평형 1백31가구 가운데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보다 2천만~3천만원보다 싼 편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까지 10분 거리다.
신림동 우정하이비전 =신림 제4재개발구역 인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33평형 1백2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등산로 약수터 체육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소규모 단지지만 동이 모두 "-"자로 배치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21개 단지 가운데 1~4개동짜리 소규모 단지가 17곳에 이른다.이처럼 소형단지가 주류를 이뤄 청약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지는 대단지와 달리 소형단지의 경우엔 장단점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럴수록 현장확인과 인근 아파트시세를 잘 체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8일 1순위 청약접수에 앞서 이번 동시분양에서 선보일 주요 단지의 특장점을 살펴본다.
휘경동 롯데낙천대 =기존 단독.연립주택을 2백39가구로 재건축해 24~41평형 1백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1천5백만~1천6백만원 정도 저렴해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다.지하철 1호선 회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철로가 가까운 일부 동에서는 소음이 우려되지만 소음방지시설을 도입한 탓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염리동 LG =염리초등학교 뒤편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일반분양분이 65가구에 불과하다.15층 이상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지만 57평형을 제외하면 로열층 당첨확률은 적은 편이다.
고급마감재를 사용하는 만큼 41평형의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 보다 4천만원 정도 높게 책정됐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4백m 거리이고 강변북로도 쉽게 탈 수 있다.
방배동 흥화브라운가 =32,47평형 1백61가구가 모두 일반에 분양돼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10~13층짜리 "ㄱ"자형 2개동으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9백만~1천만원선이며 47평형은 인근 아파트보다 4천만원 정도 낮다.
단지가 작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게 흠이지만 강남 지역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여건이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걸어서 7분이면 닿는다.
서초동 가든월드메르디앙 =44~68평형 44가구로 이뤄지며 절반이 일반분양 몫이다.
평균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87% 정도로 기존 아파트보다 약 7% 이상 높은게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지만 대형 편의시설이 부족한게 흠이다.
인근이 고급주택지여서 서초동에서 넓고 고급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목동 대원칸타빌 =이번 동시분양에서 일반분양 가구수와 평형 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목동4단지 바로 앞 대경, 삼화연립을 헐고 짓는 총 3백92가구 가운데 26~69평형 3백9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8개평형 가운데 30평형대가 60%에 달한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상계동 동양메이저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32평형 단일평형 아파트다.
전체 4백48가구중 일반분양분은 2백31가구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10%로 낮추고 중도금을 1억원까지 융자해 주는 등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준게 장점이다.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편리해 강북 실수요자들이 노려볼만 하다.
창천동 태영레스빌 =신촌지역 재래시장과 현대백화점 그랜드백화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32평형 1백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6호선 광흥창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은 우수한 편이지만 아파트가 구릉지에 위치해 접근이 다소 불편하고 인접 도로가 협소한게 흠이다.
여의도나 종로에 직장을 둔 수요자라면 청약해 볼만 하다.
망원동 대주파크빌 =강변북로에서 35m 떨어진 곳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단지 규모는 2개동 2백4가구로 작은 편이지만 6층 이상에선 한강을 볼수 있는게 장점이다.
29~37평형 1백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조합원도 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배정했기 때문에 일반분양분에도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
묵동 이수 =대명황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총 5백87가구 규모의 단지로 22~38평형 2백37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
실수요자가 많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데다 수직라인별로 조합원분을 배치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걸어서 1분 거리며 신내택지개발지구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묵초등, 원묵중, 태릉고를 걸어서 다닐수 있다.
응암동 대주파크빌 =충암고 건너편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3~55평형 2백4가구중 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반경 5백m 이내에 충암초.중.고 등 5개 학교가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20~30평형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이 평형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다소 멀고 인근에 아파트촌이 없어 대단지 프리미엄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당동 남해오네뜨 =금성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2~40평형 1백31가구 가운데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보다 2천만~3천만원보다 싼 편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까지 10분 거리다.
신림동 우정하이비전 =신림 제4재개발구역 인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33평형 1백2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등산로 약수터 체육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소규모 단지지만 동이 모두 "-"자로 배치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