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 간담회 金대통령과 대화록]"구조조정 하며 인플레 잡기 병행"
입력
수정
다음은 김 대통령과 경제장관들의 일문일답. 진 부총리=폴 크루그먼 교수가 일본에 인플레정책을 써야 한다고 권고했었다.
김 대통령=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도 보도됐는데. 진 부총리=구조조정을 하면서 인플레 정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김 대통령=외제자동차는 어느 정도 팔리나.
진 부총리=많이 팔린다. 미국 자동차가 안팔리는 것에 대해 미국이 불평하고 있다.
미국산 차도 꾸준히 팔린다.
김 대통령=최근에 물가가 많이 올랐다. 한은은 물가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전철환 한은총재=올해 4%를 약간 웃도는 선으로 예상한다.
환율과 농산물,공공요금이 중요하다. 환율은 엔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통령=현대 계열사들의 상황은. 이근영 금감위원장=현대건설과 전자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임원단이 개선되고,출자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는 살로만스미스바니사의 투자유치 작업이 진행중이다.
김 대통령=대우자동차 경영상태는. 이 금감위원장=작년 적자가 1조 4천억원이었다.
이자부담이 줄어들면 경영도 호전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와 있다.
경영 개선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김호진 노동부장관=(대우차에 대해서)회사를 살려야 된다는 노사 협력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 대통령=최근의 수출동향은.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수출동향을 설명한뒤)수출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겠다.
전 한은총재=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계대출도 증가하지만,중기 대출도 증가세다.
김 대통령=신용대출 비율이 얼마나 되나.
이 금감위원장=약 33%다.
증가추세다.
김 대통령=건설업과 재재시장 활성화 대책을 세워서 추진하라고 했는데.
오장섭 건설교통부장관=금융위기 이후 건설업체 침체상태에 빠져 있다.
건설업체는 난립하고 있다.
건설업체의 실적등을 조사해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달중에 재래시장에 대한 종합대책도 제시하겠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김 대통령=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도 보도됐는데. 진 부총리=구조조정을 하면서 인플레 정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김 대통령=외제자동차는 어느 정도 팔리나.
진 부총리=많이 팔린다. 미국 자동차가 안팔리는 것에 대해 미국이 불평하고 있다.
미국산 차도 꾸준히 팔린다.
김 대통령=최근에 물가가 많이 올랐다. 한은은 물가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전철환 한은총재=올해 4%를 약간 웃도는 선으로 예상한다.
환율과 농산물,공공요금이 중요하다. 환율은 엔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통령=현대 계열사들의 상황은. 이근영 금감위원장=현대건설과 전자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임원단이 개선되고,출자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는 살로만스미스바니사의 투자유치 작업이 진행중이다.
김 대통령=대우자동차 경영상태는. 이 금감위원장=작년 적자가 1조 4천억원이었다.
이자부담이 줄어들면 경영도 호전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와 있다.
경영 개선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김호진 노동부장관=(대우차에 대해서)회사를 살려야 된다는 노사 협력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 대통령=최근의 수출동향은.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수출동향을 설명한뒤)수출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겠다.
전 한은총재=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계대출도 증가하지만,중기 대출도 증가세다.
김 대통령=신용대출 비율이 얼마나 되나.
이 금감위원장=약 33%다.
증가추세다.
김 대통령=건설업과 재재시장 활성화 대책을 세워서 추진하라고 했는데.
오장섭 건설교통부장관=금융위기 이후 건설업체 침체상태에 빠져 있다.
건설업체는 난립하고 있다.
건설업체의 실적등을 조사해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달중에 재래시장에 대한 종합대책도 제시하겠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