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화 등 5개 그룹 결합재무제표 작성 면제

SK, 한화, 동국제강, 진로, 동아 그룹이 2000년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작성대상 그룹은 현대, 삼성, 엘지, 한진, 롯데, 쌍용, 한솔, 두산, 동부, 코오롱, 동양, 새한, 영풍, 삼양사 등 14개로 줄었다. 결합대상 계열회사는 국내 282개, 해외 334개 등 모두 616개사로 117개가 줄었다.

8일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법 시행령에 따라 SK와 한화, 동국제강은 결합대상계열회사 중 연결대상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결합대상계열회사의 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어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또 진로는 결합제외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소속계역사의 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이었고, 동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함으로써 제외했다고 덧붙였다.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은 오는 6월말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