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올 실적 대폭호전 전망..車보험표 차별화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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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자율화와 부실 손해보험사퇴출,증시 상승 등에 따른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업환경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올 사업연도(2001년4월∼2002년3월) 동부화재의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SK증권 차승기 연구원은 "하반기에 자동차 보험료 현실화가 이뤄지고 대한 국제 리젠트화재 등 부실 손보사 3개가 퇴출되면 동부화재의 반사이익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부화재의 경우 자동차 보험 분야에 노하우가 많고 주식 투자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어 보험료가 자율화되고 증시가 살아나면 올해 영업수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2000년 사업연도에 당초 2백억원 가량 흑자를 예상했지만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주식시장 침체로 투자영업이익이 줄어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가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업환경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올 사업연도(2001년4월∼2002년3월) 동부화재의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SK증권 차승기 연구원은 "하반기에 자동차 보험료 현실화가 이뤄지고 대한 국제 리젠트화재 등 부실 손보사 3개가 퇴출되면 동부화재의 반사이익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부화재의 경우 자동차 보험 분야에 노하우가 많고 주식 투자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어 보험료가 자율화되고 증시가 살아나면 올해 영업수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2000년 사업연도에 당초 2백억원 가량 흑자를 예상했지만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주식시장 침체로 투자영업이익이 줄어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가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