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전임 부회장들 위로만찬..김각중회장 감사패 전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부회장직을 그만둔 장치혁 고합 이사회 회장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을 초청,위로 만찬을 가졌다.

전경련 김각중 회장과 손병두 상임 부회장은 지난 8일 저녁 서울 호텔롯데 38층 메트로폴리탄룸에서 지난 2월 전경련 회장단 교체 때 부회장을 사임한 두 사람을 초청,만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모임에는 전경련 회장단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을 비롯해 90년대 전경련 회장단 멤버였던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전경련 부회장직을 함께 사임한 신명수 신동방 회장은 지난달 14일 안양베네스트GC에서 열린 회장단 골프모임에 참석했었으나 이날 모임에는 불참했다.

지난 2월 김각중 전경련 회장의 2기 체제 출범을 계기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고합의 장치혁,쌍용건설의 김석준,신동방의 신명수 회장 등 3명은 전경련 부회장직을 사임했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