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텍 1분기 순익 31억..시장침체로 성장 둔화될듯

신영증권은 9일 전자파 방해칩 부품업체인 쎄라텍의 올 1·4분기 매출이 91억원,당기순이익이 3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2억원과 35억원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4백50억원과 1백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신영증권은 추정했다.

신영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국제 완제품시장의 침체 등으로 부품 수요가 줄고 있어 쎄라텍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쎄라텍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18.8배로 전자부품업체의 평균 8배에 비해 고평가됐다고 지적,PER 15배 수준인 1천3천5백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