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신용등급 'B-'..S&P '부정적 관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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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푸어스(S&P)는 하이닉스 반도체(옛 현대전자)에 대한 지원방안 확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법인인 HSA의 신용등급을 올리지 않겠다고 8일 밝혔다.
S&P는 지난 3월8일 HSA의 장기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인 "B-"로 부여했으며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 놓았다. S&P는 "HSA에 대한 등급조정 여부는 모회사인 하이닉스의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최근 채권단이 하이닉스 지원방안에 합의한 것은 분명 중요한 진전이지만 아직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라고 등급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지원방안 합의가 하이닉스의 유동성 부족문제를 완화해줄 수는 있지만 아직 신주 발행,자산매각등 추가현금 확보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S&P는 "하이닉스의 자금조달 조건및 일정 등이 완전히 마무리된 뒤에야 HSA에 대한 등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
S&P는 지난 3월8일 HSA의 장기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인 "B-"로 부여했으며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 놓았다. S&P는 "HSA에 대한 등급조정 여부는 모회사인 하이닉스의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최근 채권단이 하이닉스 지원방안에 합의한 것은 분명 중요한 진전이지만 아직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라고 등급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지원방안 합의가 하이닉스의 유동성 부족문제를 완화해줄 수는 있지만 아직 신주 발행,자산매각등 추가현금 확보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S&P는 "하이닉스의 자금조달 조건및 일정 등이 완전히 마무리된 뒤에야 HSA에 대한 등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