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1분기 수주 230% 증가..대투증권 '매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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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건축 주택 등 종합건설업체인 태영의 1·4분기 신규 수주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백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투신증권에 따르면 태영은 특화 부문인 상·하수도 처리장 공사발주가 4건 이뤄지면서 1·4분기 1천1백26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대투증권은 "태영이 지난달 28일 1천억원 규모의 SBS목동사옥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해 신규수주는 5천3백억원,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한 4천9백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태영은 작년 말 5백73억원이었던 총 차입금 중 2백억원을 지난달 상환했고 6월에도 1백억원 추가 상환키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투증권은 "나머지 차입금도 조기 상환하거나 저리로 차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에는 차입금이 50억원 이하로 감소해 업계 최고의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투증권은 이같은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효과 50억원과 SBS KTB네트워크 등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배당금 수익 1백억원 등 태영의 영업외수지 호조로 경상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격 3만3천원에 ''매수''의견을 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9일 대한투신증권에 따르면 태영은 특화 부문인 상·하수도 처리장 공사발주가 4건 이뤄지면서 1·4분기 1천1백26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대투증권은 "태영이 지난달 28일 1천억원 규모의 SBS목동사옥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해 신규수주는 5천3백억원,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한 4천9백4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태영은 작년 말 5백73억원이었던 총 차입금 중 2백억원을 지난달 상환했고 6월에도 1백억원 추가 상환키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투증권은 "나머지 차입금도 조기 상환하거나 저리로 차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에는 차입금이 50억원 이하로 감소해 업계 최고의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투증권은 이같은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효과 50억원과 SBS KTB네트워크 등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배당금 수익 1백억원 등 태영의 영업외수지 호조로 경상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격 3만3천원에 ''매수''의견을 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