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2년10개월만에 첫 흑자

대우자동차가 9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영업수지 흑자를 냈다.

대우차 이종대 회장은 9일 오전 부평공장에서 열린 자동차산업살리기 범시민협의회 대표 초청 설명회에서 "대우차가 지난달부터 영업수익으로 임금 부품값 감가상각비 등을 모두 충당하고도 남았다"고 밝혔다.대우차 관계자는 "지난 4월 매출액 4천6백61억원에 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98년 7월 이후 2년10개월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