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데이트레이더 10만 양병說

"데이트레이더 10만명을 길러 미국 나스닥시장을 공략하자"

주식 보유기간이 몇십초를 넘지않는 전문 데이트레이더가 내뱉은 말이다.

정부가 걸핏하면 주식시장 분위기를 흐린다는 이유로 데이트레이더들에 대한 규제에 나서는 데 대한 불평만은 아니다.

이 참에 미국시장에 진출해 데이트레이더들이 외화를 벌어오는 ''애국자''도 될수 있다는 항변인 셈이다.

하지만 이들의 움직임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만은 않을 태세여서 관심이다.

나스닥시장에 대한 이해 등 미국 증권시장 투자기법을 강의하는 전문학원도 등장할 전망이다.

데이트레이더 교육전문사이트를 운영하는 송모 사장은 "어느 나라보다 시장변동성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실력을 쌓은 국내 데이트레이더들이 ''진검승부''를 겨루기 위해 나스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7월께 ''나스닥반''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