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삼성 3연전 '싹쓸이' .. 2001프로야구
입력
수정
해태가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파죽의 5연승을 이어갔다.
해태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단독 5위로 올라섰다. 오랜만에 친정을 찾은 삼성 김응룡감독은 3연패를 안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해태 정성훈 장성호 산토스는 4점을 모두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선발 유동훈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7경기만에 1승을 챙겼다.
잠실에선 한화가 선두 두산을 3대2로 잡고 단독2위에 올라섰다. 9회말 출장한 한화 장종훈은 통산 두번째로 1천6백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고 선발 송진우는 올 시즌 3승을 기록,통산 최다승(1백46승)까지 10경기를 남겨뒀다.
마산구장에서는 홈팀 롯데가 선발 박석진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4대1로 물리쳤다.
박석진은 8이닝까지 산발 6안타를 내주고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해태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단독 5위로 올라섰다. 오랜만에 친정을 찾은 삼성 김응룡감독은 3연패를 안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해태 정성훈 장성호 산토스는 4점을 모두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선발 유동훈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7경기만에 1승을 챙겼다.
잠실에선 한화가 선두 두산을 3대2로 잡고 단독2위에 올라섰다. 9회말 출장한 한화 장종훈은 통산 두번째로 1천6백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고 선발 송진우는 올 시즌 3승을 기록,통산 최다승(1백46승)까지 10경기를 남겨뒀다.
마산구장에서는 홈팀 롯데가 선발 박석진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4대1로 물리쳤다.
박석진은 8이닝까지 산발 6안타를 내주고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