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컴, 스토리지 제품 완전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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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까지 국산화한 네트워크형 스토리지(NAS) 제품이 나왔다.
넷컴스토리지(대표 조승용)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네트워크 관련 전시회인 ''넷월드+인터롭 쇼''에 NAS 제품 ''오퍼스(OPUS)-1''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 제품은 그동안 부품이나 반제품을 들여다 조립 생산한 제품과 달리 국산화한 게 특징이다.
NAS는 저장장치를 각 서버에 일일이 붙이던 기존 ''DAS''방식 제품과 달리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첨단 저장장치다.
지난 1년간 미국 현지법인인 QNS와 공동으로 개발해 내놓은 이 제품은 초소형의 NAS엔진 부분과 광채널 레이드(RAID:온라인 무정지 저장장치)로 구성돼 있다.회사측 관계자는 "중소형급 제품이면서도 저장 데이터를 불러들이는 데 걸리는 부하를 줄이고 속도는 높인 기능을 갖고 있는 게 장점"이라며 "세계 정상급 스토리지 제품에 비해 가격이 40% 가량 싸다"고 설명했다.
넷컴스토리지는 ''오퍼스-1''을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해 미국과 유럽시장으로 올해 중 5백만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 이 제품을 통해 그동안 틈새시장으로 여겨져왔던 중소형급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02)2186-2835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넷컴스토리지(대표 조승용)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네트워크 관련 전시회인 ''넷월드+인터롭 쇼''에 NAS 제품 ''오퍼스(OPUS)-1''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 제품은 그동안 부품이나 반제품을 들여다 조립 생산한 제품과 달리 국산화한 게 특징이다.
NAS는 저장장치를 각 서버에 일일이 붙이던 기존 ''DAS''방식 제품과 달리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첨단 저장장치다.
지난 1년간 미국 현지법인인 QNS와 공동으로 개발해 내놓은 이 제품은 초소형의 NAS엔진 부분과 광채널 레이드(RAID:온라인 무정지 저장장치)로 구성돼 있다.회사측 관계자는 "중소형급 제품이면서도 저장 데이터를 불러들이는 데 걸리는 부하를 줄이고 속도는 높인 기능을 갖고 있는 게 장점"이라며 "세계 정상급 스토리지 제품에 비해 가격이 40% 가량 싸다"고 설명했다.
넷컴스토리지는 ''오퍼스-1''을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해 미국과 유럽시장으로 올해 중 5백만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 이 제품을 통해 그동안 틈새시장으로 여겨져왔던 중소형급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02)2186-2835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