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총서기 후진타오 내정 .. 中상무위, 국가주석에 리펑

중국의 차기 당총서기에 후진타오(59) 국가부주석,국가주석에는 리펑(73)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성도일보는 12일 중국 권력의 핵심인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최근 후진타오를 당총서기에,리펑을 국가주석에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총리에는 원자바오 부총리가 내정됐다고 전했다.

장쩌민 현 국가주석은 총서기와 주석직에서 물어나되 군사권력을 쥐고 있는 당중앙 군사위 주석직은 계속 맡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 정치국 상무위원인 주룽지 총리는 관직에서 물러나 모교인 청화대 경제관리대학원 원장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