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순익 '초고속 행진'..4월까지 15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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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작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14일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순이익은 1천5백96억 8천만원으로 작년 한해 순이익(3천5억4천만원)의 53.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2천3백56억원으로 역시 작년 영업이익(4천3백80억원)의 53.8%에 달했다.
이 기간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20조5백92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백31.7%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비중은 지난 3월까지는 70.9%까지 확대됐으나 지난 4월에는 69.3%로 다소 낮아졌다.신용카드 연체율은 작년말 2.76%에서 4.24%로 상승했다.
한정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신용카드 연체율은 연체관리를 강화하는 연말과 분기말에 낮아지는 현상을 보인다"며 "지난 4월말의 연체율 상승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국민카드 관계자는 14일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순이익은 1천5백96억 8천만원으로 작년 한해 순이익(3천5억4천만원)의 53.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2천3백56억원으로 역시 작년 영업이익(4천3백80억원)의 53.8%에 달했다.
이 기간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20조5백92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백31.7%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비중은 지난 3월까지는 70.9%까지 확대됐으나 지난 4월에는 69.3%로 다소 낮아졌다.신용카드 연체율은 작년말 2.76%에서 4.24%로 상승했다.
한정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신용카드 연체율은 연체관리를 강화하는 연말과 분기말에 낮아지는 현상을 보인다"며 "지난 4월말의 연체율 상승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