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대회] 성공사례 : 공로賞 '박충환 성균관大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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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경마케팅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은 박충환 교수는 1974년 소비자 행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일리노이대학교의 재그디시 셰스(Jagdish Sheth)교수 아래서 학문의 토대를 닦았다.
그뒤 78년까지 캔서스주립대와 UCLA의 교수직을 거쳤다. 피츠버그대에서는 석좌교수의 자리를 10년 이상 지켰다.
현재는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 California)의 마케팅 석좌교수로 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초빙 석좌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89년부터 97년까지 제일기획 고문 등을 지내면서 구미의 발전된 마케팅 이론과 실제사례들을 소개해 기업들이 새로운 눈을 뜨도록 했다.
지난 10년간 삼성그룹 제일제당 풀무원 동서식품 등 국내 유수기업들의 마케팅전문 간부 교육을 미국 피츠버그대와 남가주대에서 실시해왔다. 이들 업체의 마케팅 자문역을 꾸준히 맡아왔다.
선진 마케팅과 한국 기업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자임한 것이다.
개인의 학문적 성과도 상당하다. 1987년에는 미국 마케팅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그의 저서 마케팅 관리(Marketing Management)는 미국 마케팅 학계에서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의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교수에 버금가는 이론서로 주목받았다.
또 유명한 마케팅학술지인 저널오브 마케팅(Jounal of Marketing Research)과 저널오브 컨슈머리서치(Jounal of Consumer Research)에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학자로 꼽히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
그뒤 78년까지 캔서스주립대와 UCLA의 교수직을 거쳤다. 피츠버그대에서는 석좌교수의 자리를 10년 이상 지켰다.
현재는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 California)의 마케팅 석좌교수로 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의 초빙 석좌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89년부터 97년까지 제일기획 고문 등을 지내면서 구미의 발전된 마케팅 이론과 실제사례들을 소개해 기업들이 새로운 눈을 뜨도록 했다.
지난 10년간 삼성그룹 제일제당 풀무원 동서식품 등 국내 유수기업들의 마케팅전문 간부 교육을 미국 피츠버그대와 남가주대에서 실시해왔다. 이들 업체의 마케팅 자문역을 꾸준히 맡아왔다.
선진 마케팅과 한국 기업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자임한 것이다.
개인의 학문적 성과도 상당하다. 1987년에는 미국 마케팅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그의 저서 마케팅 관리(Marketing Management)는 미국 마케팅 학계에서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의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교수에 버금가는 이론서로 주목받았다.
또 유명한 마케팅학술지인 저널오브 마케팅(Jounal of Marketing Research)과 저널오브 컨슈머리서치(Jounal of Consumer Research)에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학자로 꼽히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