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통신주 내리며 81대 약세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외국인이 발을 빼면서 코스닥지수의 낙폭이 다소 깊어지고 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2시 20분 현재 81.50으로 전날보다 1.43포인트, 1.72% 내렸다.지난 사흘간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자 지수가 상승에너지를 상실한 양상이다.

외국인이 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과 21억원 매수우위다.

한통프리텔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5개가 모두 내렸다. 상승세를 보이던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1~2% 내림세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가 모두 약세다.

엔씨소프트가 미국 시장진출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재료로 9% 이상 급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