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금강고려화학에 '투자적격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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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고려화학(KCC·대표 정종순)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Baa3)을 부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무디스사는 블룸버그 통신망을 통해 "금강고려화학의 다양한 제품군의 포트폴리오와 월등한 시장지위를 높이 평가하고 우수한 재무상태와 경영진의 탁월한 경영전략을 고려해 투자적격등급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무디스는 "이 등급은 한국의 건설경기 침체와 현대그룹과의 관계 등을 모두 고려한 등급"이라면서 건설경기 침체는 이 회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아님을 명백히 했다.
무디스가 금강고려화학에 부여한 이 등급은 국가신용등급(Baa2)에 접근하는 우수등급으로 국내에선 한전 등 일부 우량기업에만 부여된 등급이다.
한편 금강고려화학은 이날 분기 보고를 통해 자산 재평가로 인한 상각비 계상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3천4백25억원에 경상이익 2백90억원, 순이익 1백9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02)3480-561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
이날 무디스사는 블룸버그 통신망을 통해 "금강고려화학의 다양한 제품군의 포트폴리오와 월등한 시장지위를 높이 평가하고 우수한 재무상태와 경영진의 탁월한 경영전략을 고려해 투자적격등급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무디스는 "이 등급은 한국의 건설경기 침체와 현대그룹과의 관계 등을 모두 고려한 등급"이라면서 건설경기 침체는 이 회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아님을 명백히 했다.
무디스가 금강고려화학에 부여한 이 등급은 국가신용등급(Baa2)에 접근하는 우수등급으로 국내에선 한전 등 일부 우량기업에만 부여된 등급이다.
한편 금강고려화학은 이날 분기 보고를 통해 자산 재평가로 인한 상각비 계상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3천4백25억원에 경상이익 2백90억원, 순이익 1백9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02)3480-561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