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롯데삼강과 매각협상..금액 차이커 타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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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이 롯데삼강과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방의 채권단 관계자는 16일 "롯데삼강이 신동방의 매각 주간사인 JP모건 체이스를 통해 신동방을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삼강은 신동방의 세가지 주요 사업부문중 사료부문을 제외한 식용유와 전분당 부문만 인수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방식도 자산인수가 아닌 일정부문의 부채탕감 및 출자전환을 전제로 자산부채인수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롯데삼강이 제시한 인수금액이 채권단이 생각하는 금액과 상당한 차이가 나 매각이 성사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채권단은 현재로선 롯데삼강이 제시하는 금액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채권단은 JP모건이 이달중 최종적인 매각협상안을 마련해 오면 채권단회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일 롯데삼강이 식용유와 전분당사업만 인수하게 될 경우 사료사업은 당분간 신동방이 경영하게 된다.한편 신동방의 7개 계열사(코코스 해표푸드서비스 SU 신동방메딕스 뉴라이프 코리아헤럴드 로터스가든)의 매각협상은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신동방의 채권단 관계자는 16일 "롯데삼강이 신동방의 매각 주간사인 JP모건 체이스를 통해 신동방을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삼강은 신동방의 세가지 주요 사업부문중 사료부문을 제외한 식용유와 전분당 부문만 인수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방식도 자산인수가 아닌 일정부문의 부채탕감 및 출자전환을 전제로 자산부채인수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롯데삼강이 제시한 인수금액이 채권단이 생각하는 금액과 상당한 차이가 나 매각이 성사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채권단은 현재로선 롯데삼강이 제시하는 금액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채권단은 JP모건이 이달중 최종적인 매각협상안을 마련해 오면 채권단회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일 롯데삼강이 식용유와 전분당사업만 인수하게 될 경우 사료사업은 당분간 신동방이 경영하게 된다.한편 신동방의 7개 계열사(코코스 해표푸드서비스 SU 신동방메딕스 뉴라이프 코리아헤럴드 로터스가든)의 매각협상은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