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포항제철, 물품운송 계약 '경쟁입찰제'로 전환

포항제철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물품운송 계약을 수의계약제에서 경쟁입찰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철은 일단 육송,연안해송,수출해송 등 3개 부문에 수의계약으로 참가해온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한 뒤 입찰참가 대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포철 제품 수요처의 경우 5% 이상의 물류비가 절감돼 상당한 원가 절감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화주인 포철의 지난해 총 물류비는 1조1천4백20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철강제품 운송비만 연간 3천2백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