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한솔그룹, '오크밸리' 외자유치협상 내달 본격 추진

한솔그룹은 17일 강원도 원주 리조트단지인 오크밸리에 대한 외자유치 협상을 다음달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은 미국의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 리처드 엘리스사와 오크밸리에 대한 개발 계획안 마련 작업을 마치고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지역의 5∼6개 외국 리조트 업체를 상대로 투자협상 의향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솔측은 골프장 및 콘도 추가 건립과 스키장 테마파크 휴양촌 삼림욕장 실버타운 건설 등을 통해 오크밸리를 종합 리조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한솔개발 소유의 오크밸리는 전체 3백40만평 규모의 부지 중 현재 1백만평에 대한 개발만이 완료돼 골프코스와 7백11실 규모의 콘도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