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가혁신위 공식 출범키로

한나라당은 17일 다음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국가혁신위 박관용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주 열리는 국가혁신위 전체회의는 토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혁신위가 출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혁신위는 올 연말까지 국가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혁신위 성격과 관련,"당내 토론이나 페이퍼워크로 운영했던 뉴밀레니엄위원회와 달리 외부인사및 전문가들과 접촉해 자문을 구한뒤 여론조사,공청회,현지 방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라고 규정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