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美투어 첫승 .. 콜로니얼대회 13언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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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26.미국)가 유럽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사이 "유럽의 샛별" 세르히오 가르시아(21.미국)는 미국PGA투어에서 첫승을 올렸다.
가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미PGA투어 마스터카드 콜로니얼대회(총상금 4백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를 몰아치며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백67타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브렛 퀴글리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 70타(버디4,보기4)로 부진,이날 5언더파를 친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2백69타)에 그쳤다.
지난 99년 유럽투어에서 2승을 올렸지만 미PGA투어에서는 99USPGA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것이 최고 성적인 가르시아는 이로써 양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하며 세계적 선수로서 대접을 받게 됐다.
우승상금은 72만달러(약 9억3천만원).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가르시아는 5~7번홀 3연속 버디에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9타를 쳤다. 두 홀 뒤에서 따라오던 미켈슨과의 간격을 1타차로 좁혔다.
가르시아는 13번홀(1백78야드)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에 합류한뒤 미켈슨이 잇따라 보기를 범하는 사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챔피언 미켈슨은 7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8,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4,17번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미켈슨은 이날 3개의 쇼트퍼팅을 미스한 것이 우승을 하지못한 결정적 원인이었다.
미켈슨은 올들어 마스터스.컴팩클래식등 3개대회에서 최종일 마지막조로 나섰으나 분루를 삼켰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는 합계 8언더파 2백72타로 공동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가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미PGA투어 마스터카드 콜로니얼대회(총상금 4백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를 몰아치며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백67타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브렛 퀴글리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 70타(버디4,보기4)로 부진,이날 5언더파를 친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2백69타)에 그쳤다.
지난 99년 유럽투어에서 2승을 올렸지만 미PGA투어에서는 99USPGA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것이 최고 성적인 가르시아는 이로써 양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하며 세계적 선수로서 대접을 받게 됐다.
우승상금은 72만달러(약 9억3천만원).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가르시아는 5~7번홀 3연속 버디에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9타를 쳤다. 두 홀 뒤에서 따라오던 미켈슨과의 간격을 1타차로 좁혔다.
가르시아는 13번홀(1백78야드)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에 합류한뒤 미켈슨이 잇따라 보기를 범하는 사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챔피언 미켈슨은 7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8,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4,17번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미켈슨은 이날 3개의 쇼트퍼팅을 미스한 것이 우승을 하지못한 결정적 원인이었다.
미켈슨은 올들어 마스터스.컴팩클래식등 3개대회에서 최종일 마지막조로 나섰으나 분루를 삼켰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는 합계 8언더파 2백72타로 공동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