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모비스 신용등급 올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계열 3사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상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1일 현대차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단계씩 올렸다.한기평은 또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현대차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과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현금 유입,현대그룹으로부터의 분리에 따른 영업외적 리스크 감소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올 1·4분기 실적도 외형이 전년 대비 18% 성장하고 미국 시장 판매량도 전년대비 35%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