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社 보호예수 해제..코스닥 대주주 지분등 1700만주 매물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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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중 대주주 지분이나 벤처캐피털 보유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풀려 매물화될 수 있는 곳은 마니커 등 10개사로 나타났다.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5월보다 91.2% 많은 1천7백만여주로 집계됐다.또 코스닥기업이 발행한 주식연계채권 가운데 6월부터 주식전환이 이뤄지는 것은 12개사에 2천3백95억원어치에 달했다.
증권업협회는 23일 최대주주나 벤처금융이 등록후 일정기간 주식을 의무 보유하는 보호예수가 다음달중 풀리는 곳은 엑큐리스 등 10개사로 해제물량은 1천7백88만7천7백23주라고 밝혔다.
발행주식 대비 보호예수 규모는 마니커가 60.32%로 가장 많다.벨로체 엑큐리스 등도 총주식의 절반 이상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또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벤처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17만3천5백10주가,엑큐리스는 주간사인 교보가 보유중인 8만주가 각각 다음달중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협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감안할 때 보호예수가 풀리더라도 바로 시장에서 주식을 파는 대주주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분매각이 자유로워진 만큼 대주주 동향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하나로통신 등 12개사가 발행한 2천3백95억원어치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다음달부터 주식으로 전환된다.
하나로통신이 해외 시장에서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규모가 1억달러로 주당 6천5백원에 오는 6월6일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하다.
또 유나이티드제약 이네트 엔터원 인터엠 대흥멀티미디어통신 이오리스 지이티 메디다스 대원에스씨엔 다산씨앤아이 현대디지탈테크 등도 6월중 주식전환이 시작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5월보다 91.2% 많은 1천7백만여주로 집계됐다.또 코스닥기업이 발행한 주식연계채권 가운데 6월부터 주식전환이 이뤄지는 것은 12개사에 2천3백95억원어치에 달했다.
증권업협회는 23일 최대주주나 벤처금융이 등록후 일정기간 주식을 의무 보유하는 보호예수가 다음달중 풀리는 곳은 엑큐리스 등 10개사로 해제물량은 1천7백88만7천7백23주라고 밝혔다.
발행주식 대비 보호예수 규모는 마니커가 60.32%로 가장 많다.벨로체 엑큐리스 등도 총주식의 절반 이상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또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벤처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17만3천5백10주가,엑큐리스는 주간사인 교보가 보유중인 8만주가 각각 다음달중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협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감안할 때 보호예수가 풀리더라도 바로 시장에서 주식을 파는 대주주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분매각이 자유로워진 만큼 대주주 동향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하나로통신 등 12개사가 발행한 2천3백95억원어치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다음달부터 주식으로 전환된다.
하나로통신이 해외 시장에서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규모가 1억달러로 주당 6천5백원에 오는 6월6일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하다.
또 유나이티드제약 이네트 엔터원 인터엠 대흥멀티미디어통신 이오리스 지이티 메디다스 대원에스씨엔 다산씨앤아이 현대디지탈테크 등도 6월중 주식전환이 시작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