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자문계약 따라"..투신등 74개社 불꽃경쟁
입력
수정
국민연금이 증시에 투입할 6천억원의 자문계약을 따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민연금 자문사로 선정될 경우 당장의 수수료 수입보다는 다른 기관영업에서 상당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2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6천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일임자문 계약 1차 제안서 마감일인 이날 40개 투신·자산운용사와 34개 자문사들은 마감시간 직전까지 입찰 제안내용과 지원대상을 놓고 극심한 눈치보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 일임자문은 총6천억원 중 1천8백억원은 인덱스운용형에,4천2백억원은 순수주식형에 배분돼 있다.
대부분의 투신·자문운용사와 투자자문사들은 두 형태에 복수 응모가 가능하지만 우선지원 대상을 표시하도록 돼 있어 막판까지 우선지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 다른 업체의 동향을 살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국민연금 자문사로 선정될 경우 당장의 수수료 수입보다는 다른 기관영업에서 상당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2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6천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일임자문 계약 1차 제안서 마감일인 이날 40개 투신·자산운용사와 34개 자문사들은 마감시간 직전까지 입찰 제안내용과 지원대상을 놓고 극심한 눈치보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 일임자문은 총6천억원 중 1천8백억원은 인덱스운용형에,4천2백억원은 순수주식형에 배분돼 있다.
대부분의 투신·자문운용사와 투자자문사들은 두 형태에 복수 응모가 가능하지만 우선지원 대상을 표시하도록 돼 있어 막판까지 우선지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 다른 업체의 동향을 살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