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 국내 첫 '북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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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투자하는 북펀드(Book Fund)가 생겨났다.
이비커뮤니케이션(대표 차중석)은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으로 모집한 ''pcBee 북펀드 제1호''가 24일 오후 목표금액 3천만원을 모두 채워 펀드 모집을 마감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비커뮤니케이션은 영화나 음반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펀드가 조성된 적은 있지만 북펀드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북펀드는 이비커뮤니케이션이 기획한 도서 ''만지면 커지는 인터넷''의 제작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회사측은 책의 성공여부에 따라 배당할 계획이지만 1호 펀드이기 때문에 원금은 전액 보장한다고 밝혔다.또 투자자들에게는 ''만지면 커지는 인터넷''의 정가 2만3천원보다 30% 할인된 1만6천1백원에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비커뮤니케이션은 컴퓨터 포털사이트(www.pcbee.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관련 서적을 주로 출판한다.
자본금이 19억원인 이 회사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전액 출자했다.차중석 대표는 "향후에도 북펀드를 계속 모집할 계획이며 다른 출판사가 내는 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273-44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이비커뮤니케이션(대표 차중석)은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으로 모집한 ''pcBee 북펀드 제1호''가 24일 오후 목표금액 3천만원을 모두 채워 펀드 모집을 마감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비커뮤니케이션은 영화나 음반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펀드가 조성된 적은 있지만 북펀드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북펀드는 이비커뮤니케이션이 기획한 도서 ''만지면 커지는 인터넷''의 제작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회사측은 책의 성공여부에 따라 배당할 계획이지만 1호 펀드이기 때문에 원금은 전액 보장한다고 밝혔다.또 투자자들에게는 ''만지면 커지는 인터넷''의 정가 2만3천원보다 30% 할인된 1만6천1백원에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비커뮤니케이션은 컴퓨터 포털사이트(www.pcbee.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관련 서적을 주로 출판한다.
자본금이 19억원인 이 회사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전액 출자했다.차중석 대표는 "향후에도 북펀드를 계속 모집할 계획이며 다른 출판사가 내는 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273-44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