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상품] 가전 : 냉장고 .. 고급형 시장경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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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양문여닫이 냉장고시장을 잡아라"
국내 냉장고 시장은 현재 일반 냉장고,고급형인 양문여닫이 냉장고,그리고 김치 냉장고 등 3개로 나눠져 있다. 최근 일반 냉장고시장은 정체된 반면 양문여닫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양문 냉장고시장은 지난 97년 삼성전자가 지펠을 내놓은 후 LG가 뒤이어 디오스를 내놓으면서 경쟁체제에 들어섰다.
두 회사는 서로 시장 점유율 1위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 회사가 새로운 기능을 내놓으면 바로 다른 회사가 이와 비슷한 기능을 보태 현재 기능과 가격에서 차이는 거의 없다.
시장 점유율도 22만대중 외국산이 2만대 두회사 제품이 각각 10만대씩 양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가 올해초 심은하씨를 모델로 대대적인 광고를 한 후 한 때 점유율이 50%이상 올라가기도 했으나 삼성이 바로 4가지 색상을 갖춘 인테리어 모델을 내놓아 업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올해 양문 여닫이 냉장고는 절전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와 삼성은 정부의 전력요금 인상을 계기로 소위 인버터블 기능을 갖춘 절전형 모델을 내놓았다.
급속도로 냉각시킬 때는 모터를 완전 작동하고 이후 냉장실 온도가 일정 수준 올라가면 부분 가동하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이다. 냉기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간이 문으로 음료수 등을 꺼낼 수 있는 홈바(homebar)기능,냉수를 마실 수 있는 디스펜서 기능 등도 공통점이다.
양문 냉장고는 가장 작은 모델이 580l이고 최대 730l까지 있다.
가격은 140만원에서 3백50만원.
모델별로는 250만원대의 680l 고급형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4인가족 기준 보통 가정은 580-680l가 무난하다고 한다.
김치냉장고를 별도로 구입하면 용량을 70-80l 낮춰 구입하는게 좋다.
일반 냉장고는 최대가 680l로 가격은 25만원에서 1백40만원까지 다양하다. 삼성과 LG는 양문 냉장고 고객을 위해 지펠(www.zipel.co.kr),LG디오스(www.lgdios.com)사이트에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
국내 냉장고 시장은 현재 일반 냉장고,고급형인 양문여닫이 냉장고,그리고 김치 냉장고 등 3개로 나눠져 있다. 최근 일반 냉장고시장은 정체된 반면 양문여닫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양문 냉장고시장은 지난 97년 삼성전자가 지펠을 내놓은 후 LG가 뒤이어 디오스를 내놓으면서 경쟁체제에 들어섰다.
두 회사는 서로 시장 점유율 1위라고 주장하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 회사가 새로운 기능을 내놓으면 바로 다른 회사가 이와 비슷한 기능을 보태 현재 기능과 가격에서 차이는 거의 없다.
시장 점유율도 22만대중 외국산이 2만대 두회사 제품이 각각 10만대씩 양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가 올해초 심은하씨를 모델로 대대적인 광고를 한 후 한 때 점유율이 50%이상 올라가기도 했으나 삼성이 바로 4가지 색상을 갖춘 인테리어 모델을 내놓아 업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올해 양문 여닫이 냉장고는 절전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와 삼성은 정부의 전력요금 인상을 계기로 소위 인버터블 기능을 갖춘 절전형 모델을 내놓았다.
급속도로 냉각시킬 때는 모터를 완전 작동하고 이후 냉장실 온도가 일정 수준 올라가면 부분 가동하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이다. 냉기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간이 문으로 음료수 등을 꺼낼 수 있는 홈바(homebar)기능,냉수를 마실 수 있는 디스펜서 기능 등도 공통점이다.
양문 냉장고는 가장 작은 모델이 580l이고 최대 730l까지 있다.
가격은 140만원에서 3백50만원.
모델별로는 250만원대의 680l 고급형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4인가족 기준 보통 가정은 580-680l가 무난하다고 한다.
김치냉장고를 별도로 구입하면 용량을 70-80l 낮춰 구입하는게 좋다.
일반 냉장고는 최대가 680l로 가격은 25만원에서 1백40만원까지 다양하다. 삼성과 LG는 양문 냉장고 고객을 위해 지펠(www.zipel.co.kr),LG디오스(www.lgdios.com)사이트에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