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사이트] '실용오디오 (audio.sarang.net)'
입력
수정
음악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오디오와 음반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이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그저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정도라면 음악 전문잡지를 사기가 쉽지 않고 음반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접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실용오디오"(audio.sarang.net)는 이런 고민을 간단히 해결해 준다.
이 사이트는 소탈해 보이는 게시판과 사진 몇 장으로 오디오를 설명하고 있는데도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우선 "오디오 공부" 메뉴에 들어가면 오디오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돼 있다.
플레이어 앰프 스피커 등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글을 읽은 뒤 "오디오 기기" 메뉴에 들어가면 CD플레이어 턴테이블 스피커 앰프 등의 구조와 작동요령, 사용시 주의점, 구입요령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CD플레이어의 경우 "음질 차이를 분간하기가 매우 어렵고 기술적으로 5~6년쯤 된 기기와 현재 시판되는 기기의 차이가 크지 않으며 조만간 녹음이 가능한 CD-RW의 값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돈을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씌어 있다.철저하게 소비자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또 "오디오 공작실"에 들어가 오디오에 관한 문의사항을 올려 놓으면 수많은 재야 전문가들이 달려와 도움을 준다.
음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마련돼 있다.추천음반 코너에만 4천5백여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음반회사의 일방적 설명과는 달리 네티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진솔하게 소개해 이용자들에겐 값진 정보가 된다.
음반과 오디오 기기를 거래하는 사이버 장터도 있다.
여러 사정으로 소장 음반이나 오디오 기기를 내놓는 사람과 이를 사려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곳이다.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며 e메일이나 전화로 직접 상대와 거래하기 때문에 흥정도 가능하다.
중고품이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구하기 어려운 명반이나 훌륭한 기기를 싸게 살 수도 있다.이밖에 오디오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실려 있고 직접 써본 사람들이 추천하는 오디오기기 관련 정보도 담겨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하지만 초보자들은 이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그저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정도라면 음악 전문잡지를 사기가 쉽지 않고 음반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접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실용오디오"(audio.sarang.net)는 이런 고민을 간단히 해결해 준다.
이 사이트는 소탈해 보이는 게시판과 사진 몇 장으로 오디오를 설명하고 있는데도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우선 "오디오 공부" 메뉴에 들어가면 오디오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돼 있다.
플레이어 앰프 스피커 등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글을 읽은 뒤 "오디오 기기" 메뉴에 들어가면 CD플레이어 턴테이블 스피커 앰프 등의 구조와 작동요령, 사용시 주의점, 구입요령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CD플레이어의 경우 "음질 차이를 분간하기가 매우 어렵고 기술적으로 5~6년쯤 된 기기와 현재 시판되는 기기의 차이가 크지 않으며 조만간 녹음이 가능한 CD-RW의 값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돈을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씌어 있다.철저하게 소비자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또 "오디오 공작실"에 들어가 오디오에 관한 문의사항을 올려 놓으면 수많은 재야 전문가들이 달려와 도움을 준다.
음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마련돼 있다.추천음반 코너에만 4천5백여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음반회사의 일방적 설명과는 달리 네티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진솔하게 소개해 이용자들에겐 값진 정보가 된다.
음반과 오디오 기기를 거래하는 사이버 장터도 있다.
여러 사정으로 소장 음반이나 오디오 기기를 내놓는 사람과 이를 사려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곳이다.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며 e메일이나 전화로 직접 상대와 거래하기 때문에 흥정도 가능하다.
중고품이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구하기 어려운 명반이나 훌륭한 기기를 싸게 살 수도 있다.이밖에 오디오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실려 있고 직접 써본 사람들이 추천하는 오디오기기 관련 정보도 담겨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