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新테마 뜬다..삼성전자.LG전자 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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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선 등이 오는 9월 시작되는 디지털방송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29일 "미국과 유럽에 이어 우리나라가 오는 9월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시작하면 디지털TV와 셋톱박스,DVD 등 디지털 전자기기와 PDP 2차전지 등 부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LG투자증권은 디지털화로 인해 전자제품이 디지털 기기로 교체되는 것외에 관련 부품도 고속·고용량화 경량화된 이른바 ''표면실장형(SMD)''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기술과 소재 부품 개발능력 등 기술력이 앞선 대형업체와 단일품목이라도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업체의 시장지배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TV와 관련해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기 휴맥스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나타났다.또 부품분야에선 삼성SDI LG화학 삼영전자 쎄라텍 KEC 대덕전자 대덕GDS 자화전자 등이 수혜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간의 네트워킹을 담당하는 블루투스칩과 모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도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디지털방송에 따른 실질적인 실적호전은 급격한 대체수요가 예상되는 오는 2003년부터 본격화되겠지만 오는 9월 방송시작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업체가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LG투자증권은 29일 "미국과 유럽에 이어 우리나라가 오는 9월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시작하면 디지털TV와 셋톱박스,DVD 등 디지털 전자기기와 PDP 2차전지 등 부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LG투자증권은 디지털화로 인해 전자제품이 디지털 기기로 교체되는 것외에 관련 부품도 고속·고용량화 경량화된 이른바 ''표면실장형(SMD)''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기술과 소재 부품 개발능력 등 기술력이 앞선 대형업체와 단일품목이라도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업체의 시장지배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TV와 관련해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기 휴맥스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나타났다.또 부품분야에선 삼성SDI LG화학 삼영전자 쎄라텍 KEC 대덕전자 대덕GDS 자화전자 등이 수혜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간의 네트워킹을 담당하는 블루투스칩과 모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도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디지털방송에 따른 실질적인 실적호전은 급격한 대체수요가 예상되는 오는 2003년부터 본격화되겠지만 오는 9월 방송시작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업체가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