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 공모 첫날 0.26대1기록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일반 공모 첫날 경쟁률이 평균 0.26 대 1을 기록했다.

인바이오넷은 코스닥 공모주 첫날 55.08 대 1의 경쟁을 나타냈다.한국디지털위성방송 공모 주간사 증권사인 LG투자증권은 29일 일반인 배정물량 1천4백83만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3백84만주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LG투자증권(배정물량 8백90만여주)이 0.19 대 1,삼성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배정물량 5백93만여주)이 0.37 대 1이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LG 청약자와 3개 증권사 청약자로 나눠 경쟁률에 따라 물량을 배정하게 된다.발행가 5천5백원에 청약 한도는 4만주(청약 증거금률 1백%)이며 청약은 31일까지 계속된다.

환불일은 6월9일로 잡혔다.

회사측은 오는 2003년께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국내에선 유일한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로 한국통신이 최대주주(지분율 24.6%)로 돼 있다.

KBS(16.4%) MBC(9.8%) 등 1백24개 콘텐츠 보유업체가 지분을 보유중이다.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해 이뤄진 인바이오넷 공모주 첫날 청약에선 15만3백주에 8백27만여주가 몰려 평균 55.0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88 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증권 제일투자신탁증권은 한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동원증권은 다산인터네트 실권주 공모 첫날인 이날 2.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상택·김현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