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터넷 뱅킹 종합 1위 .. 스톡피아, 20개은행 평가

국내 은행 가운데 신한 한빛 주택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금융서비스 전문평가회사인 스톡피아는 최근 3개월간 20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신한 등 3개 은행이 A등급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예금.대출서비스 등 창구관련 서비스와 온라인상담 등 고객지원 서비스, 사용 편리성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하나 대구 조흥 국민 한미 농협 등이 다음 단계인 BBB등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평가에서 BB등급을 받았던 제일 경남 외환은행도 BBB등급으로 한계단 상승했다.반면 지난 4월 외국계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뱅킹을 시작한 씨티은행은 시스템 안정성 등에서 일부 문제점을 보여 DD등급에 머물렀다.

항목별로는 정보제공 분야에서 대구은행과 농협이,시스템 안정성에서는 제일 전북은행이 각각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