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한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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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30일 현대자동차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두단계 상향 조정했다.
또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A-로, A3+에서 A2-로 한단계씩 올렸다. 한신평은 작년부터 지속된 현대차의 내수판매 감소세가 올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고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현금창출능력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기아차 인수 후 내수시장에서의 독과점적 시장지위가 유지되고 있고 시너지 효과가 고정비 경감 등으로 현실화돼 중장기적인 생존능력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대우차를 GM이 인수하더라도 정상화엔 상당한 시일이 걸려 단기간내 내수시장을 잠식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또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A-로, A3+에서 A2-로 한단계씩 올렸다. 한신평은 작년부터 지속된 현대차의 내수판매 감소세가 올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고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현금창출능력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기아차 인수 후 내수시장에서의 독과점적 시장지위가 유지되고 있고 시너지 효과가 고정비 경감 등으로 현실화돼 중장기적인 생존능력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대우차를 GM이 인수하더라도 정상화엔 상당한 시일이 걸려 단기간내 내수시장을 잠식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