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株테크] 공모주 청약 : 財테크 수단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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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수익 저위험"의 재테크수단으로 재부상하며 청약경쟁률 1천 대 1을 웃도는 공모기업이 속출하고 있을 정도다. 안철수연구소 등 코스닥 입성을 기다리는 장외 스타기업들도 적잖아 공모주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중 자금도 대거 공모주 시장으로 유입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지난 3월께 4천7백억원대에 불과하던 청약자금은 5월말 기준으로 3조2천3백억여원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공모주 열기의 배경=저금리 시대에 갈 곳 잃은 자금들이 공모주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규등록기업의 "상한가 행진"도 공모주 열기를 증폭시키는 원인이다.
최근 신규등록 종목들은 너나없이 초강세를 보여 공모주 투자자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 거래 개시후 상한가 횟수도 평균 2~3회에 달한다.
주간사 증권사의 보수적인 가격산정으로 공모가 거품이 빠진데다 지난해말 이후 IPO(기업공개시장)위축에 따른 희소성도 공모주 인기몰이에 한 몫 하고 있다.
달아오른 공모주 시장=4월들어 넷웨이브를 신호탄으로 공모주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넷웨이브를 겨냥한 청약증거금만 6천20억원이 납입됐다.
이전 공모기업들의 청약증거금과 비교하면 대략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엔 코스닥시장이 주도주 없는 게걸음 장세를 장기화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양상이다.
5월초 실시한 드림원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무려 1천51 대 1에 달했다.
이밖에 인컴아이엔씨와 아이젠텍도 경쟁률이 각각 5백20 대 1,4백67대 1로 치솟았다.
어떤 기업들이 공모하나=6월초 인터스타테크놀러지 등을 시작으로 공모기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6월중 공모주 청약일정을 잡은 기업만 15개에 달한다.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도 30개나 된다.
이들은 속속 수요예측일과 청약일정을 확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택폭은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내로라하는 장외 스타기업들도 예비심사를 청구해 놓고 있어 공모주 시장은 아무래도 상당기간 뜨거울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고수익 저위험"의 재테크수단으로 재부상하며 청약경쟁률 1천 대 1을 웃도는 공모기업이 속출하고 있을 정도다. 안철수연구소 등 코스닥 입성을 기다리는 장외 스타기업들도 적잖아 공모주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중 자금도 대거 공모주 시장으로 유입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지난 3월께 4천7백억원대에 불과하던 청약자금은 5월말 기준으로 3조2천3백억여원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공모주 열기의 배경=저금리 시대에 갈 곳 잃은 자금들이 공모주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규등록기업의 "상한가 행진"도 공모주 열기를 증폭시키는 원인이다.
최근 신규등록 종목들은 너나없이 초강세를 보여 공모주 투자자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 거래 개시후 상한가 횟수도 평균 2~3회에 달한다.
주간사 증권사의 보수적인 가격산정으로 공모가 거품이 빠진데다 지난해말 이후 IPO(기업공개시장)위축에 따른 희소성도 공모주 인기몰이에 한 몫 하고 있다.
달아오른 공모주 시장=4월들어 넷웨이브를 신호탄으로 공모주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넷웨이브를 겨냥한 청약증거금만 6천20억원이 납입됐다.
이전 공모기업들의 청약증거금과 비교하면 대략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엔 코스닥시장이 주도주 없는 게걸음 장세를 장기화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양상이다.
5월초 실시한 드림원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무려 1천51 대 1에 달했다.
이밖에 인컴아이엔씨와 아이젠텍도 경쟁률이 각각 5백20 대 1,4백67대 1로 치솟았다.
어떤 기업들이 공모하나=6월초 인터스타테크놀러지 등을 시작으로 공모기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6월중 공모주 청약일정을 잡은 기업만 15개에 달한다.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도 30개나 된다.
이들은 속속 수요예측일과 청약일정을 확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택폭은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내로라하는 장외 스타기업들도 예비심사를 청구해 놓고 있어 공모주 시장은 아무래도 상당기간 뜨거울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