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베스트 상품] '삶은 효과' 세제 급성장

한국경제신문과 LG유통이 공동 조사한 금주의 베스트상품 1위에는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껌,대한펄프의 깨끗한나라 화장지,애경산업의 스파크 세탁세제,롯데칠성음료의 ''2%부족할때'' 등이 선정됐다.

껌은 기능성을 선호하는 쪽으로 소비자 취향이 바뀌면서 자일리톨 껌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껌 전체 고객의 30%를 차지하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껌도 꾸준히 나가고 있다.

세탁세제 시장에선 삶은 효과를 내는 세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LG생활건강의 ''한스푼테크''와 애경산업의 ''퍼펙트하나로'' 가 이같은 효과를 내는 세제다.시판된지 1년여 만에 전체 세탁세제 시장중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이같은 속도라면 올 하반기중 1위에 뛰어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종류의 세제가 인기를 끄는 것은 빨래를 삶을 필요가 없도록 기능성을 강화해 표백과 살균을 함께 해결해 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