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급호텔 9개 짓는다 .. 월드컵 등 특수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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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관광특수를 노려 서울시내에 9개의 호텔이 신.증축을 서두르고 있다.
새 호텔 건립이 잇따르자 기존 호텔들도 경쟁적으로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메이저는 최근 마포구 도화동에 지상 42층 연면적 15만7천㎡, 7백30실 규모의 특1등급 호텔의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미 기초공사가 시작됐고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중구 장충동에 지하 5층 지상 23층 5백실 규모의 대형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서울시에 관광사업승인을 요청했다.롯데물산은 송파구 석촌동에 7백실 규모의 대형호텔을 건립 중이다.
2004년 말께 개장한다.
신라호텔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빌딩 뒤편에 1백99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추진중이다.무역센터단지 내에서는 오는 10월 개장예정인 2백81실 규모의 오크우드 호텔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쉐라톤워커힐호텔의 경우 오는 2003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지상 14층에 2백66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을 증축중이다.
기존 호텔 가운데서는 서울힐튼호텔이 객실 내외부를 수리하는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소피텔앰배서더도 외장을 전면적으로 고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전시관 부지 5천여평에도 객실 4백실 이상, 1천석 이상의 국제회의실을 갖춘 특1등급 대형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 3천2백평도 가족호텔 부지로 운영하는 조건으로 공매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새 호텔 건립이 잇따르자 기존 호텔들도 경쟁적으로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메이저는 최근 마포구 도화동에 지상 42층 연면적 15만7천㎡, 7백30실 규모의 특1등급 호텔의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미 기초공사가 시작됐고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중구 장충동에 지하 5층 지상 23층 5백실 규모의 대형호텔을 건립키로 하고 서울시에 관광사업승인을 요청했다.롯데물산은 송파구 석촌동에 7백실 규모의 대형호텔을 건립 중이다.
2004년 말께 개장한다.
신라호텔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빌딩 뒤편에 1백99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추진중이다.무역센터단지 내에서는 오는 10월 개장예정인 2백81실 규모의 오크우드 호텔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쉐라톤워커힐호텔의 경우 오는 2003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지상 14층에 2백66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을 증축중이다.
기존 호텔 가운데서는 서울힐튼호텔이 객실 내외부를 수리하는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소피텔앰배서더도 외장을 전면적으로 고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전시관 부지 5천여평에도 객실 4백실 이상, 1천석 이상의 국제회의실을 갖춘 특1등급 대형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 3천2백평도 가족호텔 부지로 운영하는 조건으로 공매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