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삼익악기 매각 결렬

삼익악기의 해외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삼익악기는 31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미국 깁슨(Gibson)과의 피인수 양해각서 효력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삼익악기는 이에따라 1일부터 깁슨을 포함한 모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3자 매각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깁슨이 사실상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익악기는 90년대 중반이후 매출정체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98년 8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다.